일상생활에서 하품은 수시로 하고, 수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실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하품은 사실 실제로 왜 하게 되는지는 모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준비해보았습니다. 이 내용은 미국 허핑턴포스트에서 소개한 하품에 대한 우리가 모르는 5가지 사실의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하품은 기본적으로 산소 부족에 대한 뇌의 반응이라고 볼 수 있으나, 그보다도 뇌 온도를 살짝 내려서 정신을 차리기 위한 반사 행동이라고 합니다. 턱 근육을 크게 움직여서 각성 효과가 있고, 안면 근육을 움직이기에 눈물샘을 자극하여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동물들의 하품은 볼 때 아주 귀엽죠. 하여튼 이렇게 동물들이라면 하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이외에도 쥐도 한다고 합니다. 또, 이런 포유류 외에도 의외로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하품에 대한 이야기들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1. 뇌를 식히는 기능


서두에도 말했지만, 하품의 기능은 뇌를 식히는 데에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입을 크게 벌렸다가 닫는 동작이 코 옆의 동굴인 부비동을 팽창 후 수축시키며 이때 부비동은 풀무처럼 뇌에 공기를 불어 넣어 온도를 낮춘다고 합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자면 겨울이 여름보다 하품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여름에는 외부의 공기가 따뜻하기에 뇌를 식히는 효과가 작기 때문이지 않겠냐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지루하면 더 많이 하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2. 하품 평균 지속 시간


여러 매체에서 하품의 평균 지속 시간은 약 6초라고 말했습니다. 이 6초 동안에는 심장 박동이 크게 빨리 진다고 합니다. 다른 어떤 연구에서는 하품하기 전, 하품하는 도중, 하품한 후에 일어나는 생리적 변화가 일반적인 숨을 깊게 들이쉬는 것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3. 하품 전염 이유


하품 비디오를 보는 사람의 50%는 하품을 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심지어 동물도 그런데요. 침팬지, 개코원숭이 사이에서도 하품은 전염되는 연구가 나왔으며, 주인이 하품을 하면 개도 따라서 하품을 하기도 합니다.



4. 가까운 사이일수록 전염성이 크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가까운 친구끼리 하품의 전염성이 높다고 합니다. 유전적으로, 감정적으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하품을 따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에도 기반을 둔다고 합니다. 이는 감정이입 이론을 뒷받침해주는 것인데요. 가족이나 친한 친구 사이에서는 감정적 유대가 더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 질병의 신호?


보통은 심각한 질병의 증상은 아닙니다만, 과도한 하품은 잠이 심각하게 부족한 증상 외의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미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미주신경에 영향을 미친 탓이라고도 봅니다. 또는 적은 확률로 뇌의 이상도 과도한 하품으로 나올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하품하는 이유와 전염 원인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생리적 현상이라 생각지도 못하고 지나갔던 하품. 그 하품에 대해 조그마한 상식을 얻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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