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 다들 아시나요? 요즘 아주 뜨고 있는 케이블 예능입니다. MBC 에브리원에서 방영 중인데 최근에 MBC에 정규편성 되기까지 했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담는 프로그램입니다. 한창 젊은 사람들에게 여행이 유행이고 여행프로그램이 유행인 요즘에 반대로 외국인들에게 한국 여행을 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눈에 비친 한국을 보여주게 하는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죠. 방송 특성상 호스트를 할 수 있는 외국인 게스트가 있어야 하기에 한국말이 상대적으로 능통한 비정상회담 출신의 인물들이 많이 나오고 있긴 합니다.
시작이었던 7월부터 현재까지 나라별로 간략히 정리해보고 독일 다음 편에는 어떤 나라, 누구가 나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탈리아 친구 편
2017년 6월 1일 첫 방송이었습니다. 파일럿 방송으로 정규방송은 아니었죠. 이탈리아 국적의 알베르토 몬디가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친구들은 프란체스코 피에트로본, 루카 베르토, 페데리코 민토 이렇게 3명이 왔습니다.
창덕궁과 한옥 하우스로 안내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알베르토의 유명세에 친구들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 방송 이후 알베르토는 고정 MC로 출연하게 됩니다.
멕시코 친구 편
멕시코 국적의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친구들은 크리스토퍼 곤살레스, 파블로 이반 소토, 안드레이 사라고사 부르고스 이렇게 3명이 왔습니다.
흔히들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멕시코의 이미지와 흡사하게 상당히 태평하고, 즉흥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한국 축구에 대해서 연고나 알지도 못하는데 단순히 경기를 보기 위해 축구장에 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더불어 멕시코에 kpop 열풍이 실감이라도 나듯 친구 중에 파블로는 러블리즈의 케이를 보러 무작정 찾아가는 재밌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독일 친구 편
독일 국적의 다니엘 린데만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친구들은 마리오 바써푸어, 페터 페어지히, 다니엘 하이델베르크 이렇게 3명이 왔습니다.
멕시코 편과 시작부터 반대로 아주 철저하게 계획을 짜는 모습이 우리가 생각하던 독일 이미지에 어울렸습니다. 물론 친구 대부분이 박사나 선생님 등으로 연구자 타입으로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멕시코와 대비되어 재밌는 모습이었습니다.
과거 서독과 동독으로 분단되었던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역사선생님이 포함된 독일 친구들은 제 3땅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러시아 친구 편
러시아 국적의 스웨틀라나가 게스트로 나올 예정입니다. 스웨틀라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게스트로 나온 적이 있는 22살 대학생입니다. 현재 성균관대에 유학 생활 중이며 최초의 여성 게스트 및 친구들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상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나라별로 정리 겸 독일 다음편 나라를 알아보았습니다. 가까우면서도 유럽을 느낄 수 있는 러시아에서 온 친구들은 또 한국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이 바로 방영날이니 꼭 본방송을 봐야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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