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이나 폭식증이라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음식을 거부하여 먹지 못하는 거식증과 한 번에 너무 많이 먹는 폭식증 둘 다 영양부족이나 비만 등 몸에 좋지 않은 영양을 불러오게 됩니다. 이렇게 조심해야 할 섭식장애는 거식증과 폭식증 이외에도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간략하게나마 소개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식품 탐욕증


건강이란 누구에게나 관심사이고 따라서 건강식품은 이목을 끌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건강에 집착하기 시작했을 때 나타납니다. 건강한 음식만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기 때문에 방부제, 화학조미료 등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있고 따라서 외식이 어렵습니다. 그만큼 사회생활도 어려워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운동성 식욕부진증


이름과 비슷하게 운동선수에게 자주 생기는 증상입니다. 운동 성과를 위해 몸 관리가 필수이며 특히 체급이 있어서 체중을 재어야만 하는 스포츠에 더 심하기도 합니다. 식사량을 제한하고 살이 찌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강박적으로 운동을 하며 칼로리 같은 숫자 하나하나에 집착을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기 몸에 대해 만족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운동하지 않으면 죄책감과 불안함에 우울증을 겪기도 합니다.




구토공포증


자기 자신이나 타인이 구토하는 모습에 강박적으로 공포를 느끼는 증상입니다. 섭식장애, 식이장애라고 하기보다는 일종의 공포증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구토하는 모습에 공포를 느낄 경우 거식증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구토하는 소리, 모습뿐만 아니라 그 직전의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에 공포를 느끼기에 자연스레 음식을 피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불안 신경증과 우울증도 동반한다고 합니다.




이식증


이식증이라는 이름은 이름만으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식증은 바로 종이, 페인트, 흙 등 음식이 아닌데 먹는 것을 말합니다. 어른들보다 상대적으로 음식에 대한 인지가 떨어지는 아이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식이장애입니다. 종종 임산부에게도 나타나는데 부족해진 영양 때문에 비정상적인 식욕이 생겨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식증은 영양이 없는 음식을 먹기에 영양실조의 위험성이 있으며, 먹은 내용에 따라 중금속중독이나 각종 다른 증상들이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야식증


현대인들은 항상 자기 전에 음식의 유혹을 빠지게 됩니다. 바로 맛있는 야식들 때문인데요. 이렇게 늦은 밤에 과하게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을 야식증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골고루 나누어 먹는 것에 비하면 야식증이 있는 사람은 저녁 6시 전에는 하루 칼로리 섭취량의 1/3밖에 먹지 않으며 그 이후에 과도하게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다고 합니다. 보통 야식증은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흔하지 않은 식이장애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증상들은 먹는 것과 관련된 만큼 건강에 직결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힘으로 이겨내기 힘든 경우도 많으니 우리 아이들이나 친구, 자기 주변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특정한 습관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보고 도와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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