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만해도 낮 기온이 27도로 덥습니다만, 아침 기온은 16도로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만큼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절기에는 감기를 조심해야겠죠.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감기. 이 감기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적절한 음식을 먹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해본 포스팅입니다. 시작해볼게요.
감기 예방에는 풋고추
고추는 풋고추, 홍고추, 마른 고추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푸른색인 고추를 대부분 풋고추라고 하는데 매운 청양고추부터, 오이고추 등 200여 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로 해소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 C가 많습니다. 더불어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줘서 감기의 저항력과 면역력을 생기게 해주기도 합니다.
목감기에는 유자
예부터 감기에는 유자가 좋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요즘엔 흔히 차로 자주 마시는 유자. 유자에도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감기의 예방에도 좋으며 치료 또한 좋아서 특히 목감기에 좋습니다. 또, 유자 껍질 속 '헤르페리딘' 이라는 성분은 항암, 간 해독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에는 인삼
인삼이 감기 증상을 호전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해 감기 예방에 좋은 것이 연구결과로 나타나기도 했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실험한 이 연구는 인삼 추출액을 복용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감기 회복에 훨씬 나은 결과를 보여줬으며, 감기 재발비율 또한 낮게 나왔습니다. 인삼에 포함된 '사포닌' 성분이 바로 이 면역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기침에는 오미자
오미자의 풍부한 유기산은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밤만 되면 심해지는 기침이나 잔기침에 좋은 오미자는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신맛 등 5가지의 맛이 난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기침 외에도 목이 쉬거나,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 증상 완화에는 생강
빠른 기온 차이로 감기가 많이 걸리는 가을. 가을에 생강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생강을 "습기를 없애고 딸꾹질을 하며 기운이 치미는 것과 숨이 차고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했듯이 감기의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기침, 가래, 축농증, 비염 등을 완화하기도 하며 감기에 걸렸을 때는 오한, 발열, 두통 등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감기 예방에 좋은 콩나물국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 C뿐만 아니라 비타민 A, B와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하여 바이러스 등에 대한 면역력 강화를 해줍니다. 콩나물은 몸의 열을 내려주고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는데 이것이 감기에 또한 좋습니다. 요리 시에는 파를 넣어 콩나물국을 해주면 좋은데 파에 포함된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이 위와 폐의 기능을 돕기도 합니다.
감기에 좋은 음식들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의 요즘.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감기는 사실 걸려도 증상치료를 하지 원인치료는 불가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더더욱 예방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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