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이면 추석입니다. 원래 추석 때는 영화계가 대목이라고 하죠. 아직 10월은 아니지만 한 달가량 남은 지금부터 벌써 극장가가 여러 기대작이 개봉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나름의 영화를 좋아하는 저도 9월에는 영화를 뭘 볼까 걱정 중인데요. 좋아하는 만큼 별로인 영화를 보는 게 싫어서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해보다가 이왕 고민하는 겸 블로그에 포스팅도 하려 합니다.
9월 개봉 영화 추천
(모든 영화 포스터의 출처는 daum 영화입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9월 6일)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설경구, 김남길이 주연인 국내 영화로서 최근 알쓸신잡으로 다시 한번 명성을 얻으신 김영하 소설가의 베스트 셀러 원작인 '살인자의 기억법'과 동명의 영화입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라는 평범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하여 기억을 떠올리려고 애쓰는 설경구의 연기가 예고편에서도 아주 인상적입니다. 설경구는 연기본좌라고도 불리지만 한편으론 최근 저조한 영화성적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웠는데 이번에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조연으로 설현이 나오는데 본격적인 연기의 길로 가려 하는 그녀의 모습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베이비 드라이버 (9월 14일)
액션 영화입니다. 제목이 베이비 드라이버답게 화려한 레이싱을 선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거기에 더불어 주인공인 '베이비'는 어린 시절 사고로 인해 청력에 이상이 생겨서 항상 이어폰에 음악과 함께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는 레이싱, 액션을 더불어 음악이라는 소재를 잘 사용한 영화로 평이 자자합니다. 이미 개봉한 북미에서 박스오시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액션과 음악을 영화관에서 한번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킹스맨: 골든 서클 (9월 27일)
액션 영화입니다. 사실 저는 이 영화를 액션 영화라기보단 '간지' 영화라고 칭하고 싶네요. 1편에서는 영국 신사와 스파이라는 요소를 결합하여 남자들의 판타지들을 욕구 충족해주는 장면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 2편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콜린 퍼스의 복구와 더불어 미국 카우보이들도 스파이 판에 합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미국의 '간지' 까지 보여줄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도 기대작입니다.
이상으로 9월 기대작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미 개봉하지 않은 영화라 간략하게 있는 정보로만 서술해보았습니다. 더불어 아메리칸 메이드, 남한산성 또한 기대됩니다. 재밌는 영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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