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맥그리거에게는 불리한 복싱 룰이었지만, 초반에는 맥그리거도 짧은 복싱 경험치고는 잘 싸웠다는 평도 많습니다. 그래서 덤으로 준비해본 내용으로 권투(복싱)에 대한 정보를 차례차례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 시작으로 오늘은 역사와 체급을 진행하겠습니다.
권투의 개요
국내에서는 권투, 영어로 복싱(boxing)이며, 사각의 링 안에서 상대방을 공격하고 방어하는 투기 종목 중 하나입니다. 손에는 글러브를 착용한 채 진행되며 상대방의 상반신만 주먹으로 공격하는 스포츠입니다.
권투의 역사
고대 벽화에 따르면 기원전 3000년 전에 이미 시작되었고, 제23회 고대 올림픽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글러브를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가죽을 감은 채 경기에 임했으며, 현재의 사각 링도 없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습니다만, 체급 및 라운드 수도 없었습니다.
근대 복싱은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임스 피그가 복싱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복싱을 가르쳤고 프라이즈 파이팅이라고 하여 승자는 상금을 받는 방식이었습니다. 이것이 현대 프로복싱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제임스 피그의 제자 잭 브로턴이 스포츠화도 시켰습니다.
19세기 말부터 체급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1896년에 근대올림픽이 개최됨에 따라서 세계 각국에서 복싱연맹이 결성되어 국제교류가 시작되었고, 현재 아마추어 경기는 1946년에 설립된 AIBA가, 프로권투는 1920년에 결성된 NBA가 통할하였습니다.
권투의 체급
권투는 체중에 따라서 체급을 나누어 대전합니다. 기구에 따라 체급 명은 다르지만, 대부분 비슷합니다.
라이트 플라이급은 48kg 미만, 플라이급은 51kg 미만, 밴텀급은 54kg 미만, 페더급은 57kg 미만, 라이트급은 60kg 미만, 라이트웰터급은 63.5kg 미만, 웰터급은 67kg 미만, 미들급은 75kg 미만, 라이트 헤비급은 81kg 미만, 헤비급은 91kg 미만, 슈퍼헤비급은 91kg 이상으로 나누어지며, 역시 기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사이사이에 슈퍼라고 붙은 급들도 많이 있습니다.
모든 경기에서는 체급 제한이 엄격하게 지켜집니다. 한계체중 초과 시 한계체중 미만으로 체중을 만들기 위한 시간이 주어지며, 그 주어진 시간에도 달성하지 못하며 시합이 무효가 되며 챔피언은 타이틀 박탈당합니다.
이상으로 권투(복싱)에 대한 정보의 시작으로 역사와 체급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복싱계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저부터 관심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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